Seoul Four Seasons hotel overview and room, things a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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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Four Seasons hotel overview

서울 포시즌 공홈

Seoul Luxury Hotel | 5-Star | Four Seasons Hotel Seoul

럭셔리 호텔을 말하면 보통 나오는 포시즌스 아니면 반얀트리. 이 둘이 보통 아시아쪽에서 거론되는 이름이다. 한국은 사실 호텔 업계에서는 월드컵 전까지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손에 꼽았고, 서울 외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기 때문이다. 남산 하얏트도 리젠시였지 그랜드 하얏트로 격상된 것은 얼마 안되었다.

즐기는 것을, 또 돈을 쓰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숨기는데 익숙한 유교문화가 깔린 서울에서 반얀트리호텔이 문을 열고, 포 시즌스가 문을 열은 것은 이제 한국의 문화가 바뀌었다는 반증이기도 했다. 이 둘이 문을 열고, 강남에도 르 메르디앙이 리츠칼튼을 리노베이션하면서 오픈하며 지금은 글로벌 브랜드 외에도 꺠끗한, 숙박을 할만한 호텔들이 많이 생겼다.

서울의 광화문 광장에서 딱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은 크지 않은 부지에서 높이를 올렸다.

로비도 넓이는 크지 않아도 천장을 위로 높여 개방감을 준다.

객실은 가운데 복도를 두고 양 옆으로 객실은 둔 스타일로 뷰의 차이가 있는데, 한쪽은 옛 서울의 성터가 산 능성이를 따라 보이는 뷰이며, 다른 편은 광화문 일대의 야경 혹은 빌딩의 윗면들이 보이는 뷰가 되겠다. 경복궁이 보이는 뷰도 있으나 물론 가격이 더 비싸다. 하지만 그 모습이 꽤 추천할만하다. 근방에 경복궁 뷰가 보이는 숙소는 광화문 바로 앞에 Somerset Palace 이다. 이곳은 레지던스 스타일로 좀 오래되었으나 가성비가 좋다.

서울 포시즌스 호텔은 레스토랑의 수준이 매우 높으며, 인 다이닝으로 들어오는 음식 역시 수준이 높다.

Room

가장 작은 디럭스룸이 45제곱미터 정도인데, 1베드룸인 경우 더 작기도 하다. 

서울 한복판에 있는 호텔의 아이덴티티를 객실에 심으려한 노력이 매우 돋보이는 인테리어로 유명하다. 직선으로 구성되는 선반을 짜넣고, 조선 달항아리 백자를 연상케 하는 도자기나 전통함 같은 소품이 놓여져 있는 부분은 매우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을 같이 보여준다. 객실은 모두 창이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져 있는 통장이나, 사이에 몇개의 외벽으로 구분되어 있다. 입실시 투숙객의 이름으로 입실은 환영한다는 메시지가 창에 적혀있기도 하고, 아이가 있을 경우 인형을 준다. 유아가 있다면 유아용 변기, 젖병소독기등이 서비스 되고, 유아용 배쓰가운, 슬리퍼도 지급된다. 없다면 요청해보자. 슬리퍼가 아주 푹신한 스타일의 타월지로 아이들이 신으면 귀엽기 그지 없다.

최고급에 해당하는 호텔이니만큼 룸에는 마카롱같은 웰컴푸드가 준비되어 있고, 서울의 정보를 접근할수 있는 모바일 단말기가 룸에 하나씩 있어 이를 통해 룸서비스, 컨시어지 요청등을 할 수 있게 한다.

Things around

지하에 있는 Charles H Bar가 유명하다. 대체 입구가 어딘지 절대 찾을 수 없게 문과 벽이 똑같아 방문객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고, 그 비밀을 뚫고 들어간 바의 분위기는 밖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로 연결하는 듯한 경험을 유도하여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호텔 바로 뒷편으로 세종문화회관길로 연결되고, 근방에 미술관과 고궁이 도보로 가능하다. 하지만 경복궁까지 도보외에는 추천할 수가 없다. 버스편으로는 더 멀게 돌아가거나 걷는 거리가 비슷하며, 택시도 호텔에서 잡아 가긴 뒷길로 택해 갈 수 밖에 없어 예쁘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