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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ngwon High1 ski resort review and things around
    카테고리 없음 2024. 1. 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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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ngwon High1 ski resort review

    강원 하이원리조트 공홈

     

    하이원리조트

    호텔·콘도 키즈케어 프로그램 「원더풀 데이 인 컬러풀 랜드」 (단일상품)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가득한 키즈케어 프로그램! 부모에게는 휴식을,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합니다. 2023-12-08~2024-0

    www.high1.com

    군대를 마친 한국 남자에게 강원도란 지역은 군시절 겨울내내 눈치웠던 이야기를 3시간을 할 수 있는 지역이다. 20대들에게는 아마도 양양 속초로 이어지는 관광지, 서핑을 즐기는 공간일 것이고, 90년대 학창시절을 지냈던 이들에게는 평창과 용평 스키 리조트의 겨울방학 스키캠프를 떠올리게 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지구촌 전체 인구중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몇 안되는 국가중에 대한민국이 있다는 것은 신기할 정도이다.

    사실 스키란 스키슬로프까지 와야하는 교통편이 있어야 하고, 장비가 준비되어야하며, 즐기는 중 리프트 이용료와 식사비용이 소요되는 꽤나 비싼 운동이다. '겨울에 스키타러간다 = 나는 중산층 이상의 경제규모는 꾸린다' 는 뜻으로 봐도 무방한데, 이는 한국뿐 아니라, 자국내 스키슬로프가 없는 나라에서는 더욱더 여러가지 의미가 상향된다.

    하이원 리조트는 한창 스키슬로프가 설립되던 시기에서도 꽤나 늦어진 곳이다. 일단 서울에서 멀고, 다른 리조트가 모여있는 평창지역과는 달리 정말 말그대로 깡촌 한가운데 큼지막히 자리 잡아 주변에 놀곳이 부족하고, 맛집도 별로 없다. 이곳이 스키어들을 끌어들이는 것은 길고 긴 슬로프와 눈의 품질이다.

    무주리조트 보다야 작은 규모일지라도 세군데의 산봉우리에서 이리 저리 만들어 놓은 여러 슬로프들이 매력이 있고, 초급도, 중급도 무리없이 즐길수 있는 코스가 있다. 그리고 슬로프 자체의 넓이도 넓은편에 몇몇 슬로프는 아기자기한 맛도 있다. 지구가 따듯해져버린 까닭에 무주리조트는 10년전부터 시즌이 빨리 끝나버리던지, slush로 변해버린 눈으로 스키를 즐기기가 힘들어진 안타까움이 있지만.

    하이원은 줄창 눈이와서, 오던지, 춥던지. 여러 산꼭대기에서 중앙의 스키하우스까지 최장 1900m의 긴 슬로프로 어지간해서 즐겁다가 끝이 나버리네. 하는 순간이 오진 않다.

    또 맨 꼭대기로 올라가는 순간 굽이 굽이 끝없이 이어져 있는 산맥들이 보이면 그 절경 또한 대단히 아름답고, 구름에 싸여 있던 꼭대기부터 아래로 내려오면서 바람도 달라지고, 눈도 달라져 스키 타는 맛이 좋다.

    Things around

    다행히 리조트 한중간에 스키를 타지 않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눈썰매장이 있다. 아주아주 긴 썰매장으로 유명하다.

    또 강원랜드라는 원래 이름의 회사는 카지노가 있어 스키 리조트 부터 카지노가 있는 호텔까지 셔틀로 오갈수 있고, 워터파크가 있다. 겨울에야 골프를 치진 않겠지만 워터파크와 반대 방향으로 GC가 있다.

    그외 인근 지역에 즐길 거리는 딱히 없고, 고한읍 시내에 유명 맛집이라던가, 규모가 있는 고기집이 있지 않다.

    원래 30년전만해도 이지역은 강원도 내에서도 가난했던 광업마을이었다. 반대로 생각하면 조금만 나가면 환경적으로 좋을 수 있다. 조선시대의 왕이었던 어린 단종이 살았던 영월도 가깝고, 동강을 바라볼 수 있는 곳도 가깝다. 또 강원도의 전통음식 '곤드레' 를 이용한 전문 한식당이 주변에 꽤 검색된다. 

    Rooms

    스키를 즐기러 왔다면 슬로프 바로 옆에 있는 콘도들이 가장 경쟁력있다. 힐콘도, 마운틴콘도에 자리를 잡고, 슬로프 정설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내려가는데는 이곳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주로 침대가 1개 있는 큰방+한식 이부자리가 제공되는 작은방1에 거실, 주방공간과 화장실이 객실 크기에 따라서 1~2개가 있다. 물론 콘도는 테라스형, 펜트하우스형등 형식이 다양하고 가격대로 다 다르다. 한식 이부자리는 추천할 수 없겠다. 바닥에 까는 이부자리가 아무래도 연식이 있어 고르지 않기도 하고 푹신하지 않다.

    객실 온도는 보통 27도에 맞춰져 있어 하루종일 스키를 즐기고 들어왔을때 노곤노곤하게 몸을 데우기 충분하다.

    호텔들도 대부분 가격대가 좋은 편이고, 근방에 다른곳 보다야 하이원호텔들이 낫다.

    객실관리는 콘도나 호텔 모두 잘 관리되고 있어 깨끗하고, 화장실들도 연식은 있으나 냄새가 나진 않는다.

    반려동물이 있다면 힐 콘도에 반려동물 놀이시설이 있고, 전용 객실도 있으니 같이 여행을 떠나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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