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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디즈니 익스플로러 롯지 소개, 객실, 즐길 거리
    카테고리 없음 2024. 3. 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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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가 훌륭한 디즈니 익스플로러스 롯지

    홍콩 디즈니 익스플로러 롯지 소개 HK Disney explorers lodge

    겨울왕국2가 개봉한지 벌써 4년은 넘은 것 같은데 불길이 아직도 휘몰아치고 있다니 놀랍다. 24년 아니면 25년에 3도 개봉한다고. 홍콩디즈니랜드는 규모가 아담하다. 지난 23년 11월인가에 프로즌 어트랙션이 오픈하면서 다시 불이 붙을 모양인가 보다.  홍콩 본섬과 꽤 멀지만 공항에선 얼마 안걸리는 란타우섬에 위치해 있기에, 디즈니랜드 방문계획이 있고, 아이가 있다면 디즈니랜드에 붙은 3개의 호텔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아니면 요즘에 란타우섬에 신상호텔들이 많이 열었기에 이중 하나를 선택하는게 좋다. 물론 아이가 있다면 더 볼필요도 없이 디즈니 3개 호텔중 하나를 고르는게 좋다. 디즈니랜드에서 셔틀이 계속 돌기 때문에 10분만 버스를 타면 도착. 여행할때는 동선이 짧은게 제일이다. 물론 본토-란타우를 오가는 고속도로를 2번 탄다는 마음이라면 교통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올것 이라는 점도 이곳에서 묵게할 이유도 된다.

     디즈니 호텔은 테마가 나뉘어 할리우드호텔, 익스플로러 롯지, 공주님이 묵을 성을 연상케 하는 디즈니랜드 호텔로 서로 붙어 있다. 셋다 모두 수영장이 있고, 부지도 넓직하여, 개인 취향에 따라 셋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다. 큰 수영장이 호텔 앞에 떡하니 위치한 할리우드 호텔은 메인컬러가 민트이고, 객실은 미키, 영화를 주제로 왠지 레트로하다. 디즈니랜드 호텔은 성에서 묵는 것이 컨셉이므로, 호텔앞은 프랑스식 정원을 연상케 하고, 앤틱하고 고풍스러운 드레이프를 늘어트린 커튼이 인상적인 객실로 꾸며져 있다. 익스플로러 롯지는 마치 배를 타고 어딘가를 탐험하는 느낌을 주제로 꾸며져 피터팬의 느낌을 좀더 가미한 특징이 있다. 

     조식은 셋다 모두 만족스럽진 않으나(부페든 뭐든 비싸고 손갈게 없다), 미키모양의 와플이라던지 아이들이 좋아할 요소로 제공된다는 특징이 있다.

    객실

     36~38제곱미터 의 객실은 대부분 바다 전망이 가능하다. 홍콩 섬쪽에 비하면야 넓기도 하고, 깔끔하며, 디즈니 캐릭터와 테마에 충실한 디테일들이 다 살아이 있어 재밌다. 3개의 호텔중 가장 작은 방과 저렴한 것은 헐리우드 호텔로 28제곱이터의 크기이다. 익스플로러 롯지, 디즈니랜드 호텔의 객실은 비슷하고 더블베드 2개가 되어 있어도 전혀 좁지 않다. 

     미키 테마의 슬리퍼, 배쓰로브가 키즈사이즈로도 제공된다. 객실내 전기포트 정도가 제공되지 다른 미니바가 있진 않다. 다만 키즈테마의 어메니티로 어린이 칫솔, 샴푸 등이 따로 틴 케이스에 제공되어 선물받는 기분을 들게 한다.

    즐길거리

    이 호텔에 온 모든 이들이 디즈니랜드를 즐기기 위해 왔기 때문에 조식 시간이 끝남과 동시에 텅 비어버리는 느낌이다. 혹시 야간을 노리고 왔다면 아무도 없는 이 넓고 좋은 수영장을 전세내 놀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뜻이다. 매우 넓은 부지의 정원과 잔디가 매우 훌륭한 이 리조트에 카라반조차 맘대로 골라 신나게 놀수 있다. 바닷가를 따라 만들어진 정원 곳곳을 따라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으니 산책도 해보자. 물론 비가 안온다는 전제하에. 비가오는 날이면 아무도 안나가는데 호텔건물에 즐길수 있는 것은 1층의 기념품 가게 뿐이다. 물론 기념품 가게 스케일이 커서 구경할맛은 난다. 

     로비가 모험가 테마이기 때문에, 구석 구석 탐험가의 책상. 편지. 수집물들을 만들어 놓았는데 생각보다 공을 들여 만든 티가 나서 구경이 된다. 그나마 다른 2곳의 디즈니 호텔 보다는 인공적 테마의 향기가 덜 느껴지는 리조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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