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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와이 카 라이 와이키키(구 트럼프)호텔 객실과 주변에 즐길거리
    카테고리 없음 2024. 1. 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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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카 라이 와이키키 호텔 (구 트럼프 와이키키)

    하와이 카 라이 와이키키 공홈

     

    Luxury Suites in Honolulu | Ka La‘i Waikiki Beach, LXR Hotels & Resorts

    Wakea Waikiki, LXR Hotels & Resorts

    www.hilton.com

    인천에서 하와이까지 11시간정도 비행이 끝나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한다. 수많은 호텔들과 콘도들이 펼쳐져 있는 오아후섬에서 어디서 묵어야 할까 고민스럽다. 신혼여행이라면 우리둘만의 한적한 곳을 찾아 오아후에서 1박정도로 결혼식후의 피로를 정리하고 바로 다른 섬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터틀베이로 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하와이는 약150년전부터 대규모 일본인 이민이 있었던 역사가 있어 일본인들이 정말 많다. 또한 워낙 본토 일본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 일본항공사 제휴의 숙박업체 행사도 매우 많기도 하다. 그래서 여기는 아시아인가 싶을 수도 있겠다. 반대로 식사 걱정은 덜할 수 있다는 것을 당부하고 싶다. 참치를 좋아하는 이들이나,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일식, 요즘은 한식당의 분위기도 많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여러 하와이 로컬 브루어리가 있어 마우이, 하와이 섬을 방문한다면 각 섬을 대표하는 브루어리를 투어에 넣을 수도 있을 것이다.

    위의 이유로 가족여행에도 매우 추천할 수 있는 여행지다. 와이키키는 서핑을 배우는 이도 많아, 젊은층의 비율이 높은 활기 찬 장소이고, 따듯한 공기덕에 은퇴자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어느 연령층도 환영받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호놀룰루 대표 해변인 와이키키의 맨 끝, 다른 호텔 규모에 비하면 소규모에 속하지만 그나마 최근에 지어진 카 라이 와이키키 호텔은(= 트럼프 와이키키 호텔) 아마도 와이키키 주변 해변의 개발이 다 끝나버린 후, '여기라도... ' 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위치이다. 할레쿨라니 바로 건너편이기도 하고, 조금만 걸어나가면 음식점, 쇼핑아케이드가 가까이 있어 아쉽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와이키키를 가려면 어려운 위치이다. Port derussy 공원을 가로질러 해변을 즐길수 있어 와이키키베이 이기는 하지만, 그 곳만이 갖는 바이브를 같이 즐긴다고 보긴 어렵다. 

    반대로 덜 붐비고, 물도 덜 흐리다. 덕분에 스노클을 끼고 물속에서 두 마리의 바다거북을 만날 수 있었다.

    호텔도 마찬가지 이다. 덜 시끄럽고, 호텔의 분위기도 럭셔리하다. 다른 호텔들에 비해 새 건물이다.

    수영장은 매우 작다. 조식도 별로. 미국호텔의 조식은 원래 기대하지 말라는 말도 있긴 하다. 

    다른 주변의 호텔들에 비해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원래 트럼프 호텔이었으나 최근에 힐튼계열로 바뀌었기 떄문에 이름이 낯설것이다. 작았던 수영장을 옥상으로 올리는 등 약간의 리노베이션을 했으나 객실, 레스토랑, 로비등은 변한게 없다.

    객실

    킹사이즈 침대가 1개 있는 디럭스룸은 매우 넓다. 소파베드가 있어 4인일 경우 소파였던 자리를 열어 베드로 정리해준다.

    간이주방이 있는데, '간이' 라고 부르기엔 제대로 설비가 되어 있다. 덕트도 있고 캐비넷을 열면 온갖사이즈의 냄비, 포트, 거품기, 필러까지 나온다. 밖에 갖고 다닐 텀블러도 있으며 오븐도 있다. 카우아이 커피가 준비되어 brewed coffee도 먹을수 있고, 냉장고도 꽤 크다. 별로 매력없는 조식을 사먹느니 근처에서 씨리얼이라도 사서 방에서 먹는게 낫다.

    호텔 근처에 egg 'n things도 있다. 

    호텔건물을 길게 만들었기 때문에, 양방향 모두 바다조망을 할 수 있도록 비스듬한 발코니로 만들었다. 높은 층이어야 바다가 보인다는 뜻이다.

    주변에 즐길 거리

    호텔을 나오면 5분거리에 ABC 마트가 있다. 음료, 과일, 치즈, 스낵에 썬블럭, 온갖 기념품이 다 있다. 파인애플 모양의 호놀룰루 쿠키 가게도 있고, 수십개의 탭이 있는 Yard House에서 맥주와 식사를 즐겨도 좋다. 렌트카는 쉐라톤에서 찾을 수 있었는데 역시 5분 거리이다.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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