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ju HAEVICHI Hotel review and things around ★★★★

 

Jeju HAEVICHI Hotel review 제주 해비치 호텔 리뷰

제주 해비치 호텔 공홈

 

제주 표선에 위치한 해비치 호텔은 현대자동차그룹 산하의 해비치호텔회사가 운영하고 있다. 동명의 브랜드 호텔이다.

먼저 같은 부지를 사용하고 있는 해비치리조트를 지었다. 이후 해비치 호텔을 지어 운영한지 약 13년이 다 되어간다.

해비치리조트는 콘도로 운영되고,  땅과 부대시설은 해비치호텔과 공유하지만 수영장은 공유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한시간마다 공항-호텔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있어 시간을 잘 맞춘다면 도움이 될 만하다. 하지만 제주에 오는 여행객특성상, 또한 호텔이 위치한 표선이라는 지역이 워낙 끝이라 투숙객의 대부분은 차를 렌트하여 다니는 것이 좋을 것이다.

현대자동차와 끈이 있는 만큼 신차가 나오면 로비포함 총 4군데 정도 신차가 전시되어 투숙객이 마음대로 느껴보게 하고 있다. 호텔 8층의 라운지 이름이 현대차 브랜드명을 따온 '제네시스 라운지' 이며 제네시스 구매객이라면 방문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1층의 부페가 매우 유명하며, 성수기에는 바로앞 잔디밭을 활용해 누워서 하늘을 즐길 수 있는 '별비치' 도 마련한다.

 

장점 : 부지가 매우 넓고 잘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잔디밭은 한국의 골프장보다도 빽빽하게 잔디가 자라고 있어 여름이면 맨발로 다니는 투숙객도 보인다. 현재 리조트건물 전체가 리모델링중이라 다소 누릴수 있는 부분이 제한되어 있다.

바다가 보이는 뷰에는 다른 건물이 거의 없어 온전한 바다뷰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며, 시야가 좋은 때에는 멀리 성산일출봉까지도 조망된다. 모든 방이 베란다가 있다.

숙소의 방이 다른 5성급 호텔들보다 큰 편이고, 더블베드의 경우 익스트라킹 사이즈로 어른두명이 누워도 여유가 있다.

호텔 본연의 hospitality가 돋보이는 접객 서비스, 아이콘택트,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는 자세가 매우 칭찬할 만하다. 13년간 거의 매년 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단점 : 리조트도 리모델링을 하니 호텔 객실도 좀 이제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제발 리모델링을 하라고 기다리고 있다. 주변의 5성급에 비하면 인프라가 좀 없다시피하다. 모바일을 활용한 체크인, 인다이닝 주문, 블루투스 스피커 따위는 기대할 수 없다. 젊은층에게 어필하기가 부족한 수준이다. 주변 풍광이 너무 좋지만 의외로 인스타그래머블하다고 하기에는 뭔가 부족하다. 

things around 주변 갈만한 곳

호텔 주차장 바로 뒤로 표선 버스 터미널이 있고, 이를 통과하면 표선민속촌이 있다. 성수기 밤에는 민속촌 전체가 '귀신의 집' 컨셉으로 바뀌곤 하여 매우 인기있다. 호텔 부지와 맞닿은 길을 따라 음식점이 모여 있으며, 이를 지나면 해수욕장이 나온다. 하지만 표선해수욕장은 만조때 전체가 바다로 메워져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매트를 깔았다가 물이 밀려들어와 서둘러 피해는 광경이 매우 흔하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해수욕장에서 가까운 편의점도 꽤 걸어야하는 점도 있고, 근방에 편의시설을 좀 없는 편이다.

몇몇 카페, 제주돼지로 유명한 몇몇 고기집들과 해산물 식당들이 있으나 최근 값이 매우 많이 올랐다.

차로 20분 거리에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성읍민속마을이 있다.

주변 가장 큰 하나로마트는 남원까지 가야하며, 마트내 회센타도 있고 가성비가 매우 좋다.

원래 유명했던 표선수산마트는 가격이 너무 많이 뛰어 이제는 유명세에 비해선 가성비가 낮아졌다.

Conclusion 총평 ★★★★

5성급치고 넓은 방, 좋은 풍경, 여유로운 공간사용이 좋다. 중문단지의 북적임이 싫다면 충분히 대안이 된다. 또한 최근 생긴 여러 5성급 호텔들 중에는 가격대가 낮은 편에 속하고, 요즘 SNS에서 '핫하지 않기' 때문에 덜 붐빈다.

어린아이가 있다면 유모차, 가습기, 발판, 침대가드를 요청할수 있고, 사용해본 바 모두 깨끗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