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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함덕 소노벨 소개, 객실, 즐길 거리카테고리 없음 2024. 6. 18. 16:15반응형
제주 함덕 소노벨 소개
구 대명리조트였던 까닭에 아직도 공홈의 사진 조차 이름이 바뀌기 전 대명리조트 시절의 사진이다.
제주에 이렇게 호텔들이 넘쳐나기 전, 제주 공항에서 가까우면서, 바다색이 가장 아름답고, 얕아서 가족들이 놀기 좋은 함덕에 떡~ 하니 1991년에 준공되어 터주대감으로 자리잡고 있다.
봄에는 유채꽃이 언덕 가득히 노랗게 매우고 있는 언덕이 한눈에 조망되고, 여름에는 에메랄드빛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거리의 유일한 브랜드 콘도이기에, 전국구의 영업력을 지니고 있는 대명이니만큼, 오래되었음에도 성수기 방잡기는 아직도 별따기다.
붉은 지붕과 상아색 벽체가 마치 스페인을 연상시키며 함덕을 들어서자 마자 어디에서든 보이는 위치에 있다.
인근에 라마다 호텔이 있지만, 가장 번잡한 곳에 있고 객실이 작아 여러 가족이 머물기엔 적당하지 않다. 인근에 많은 게스트 하우스들과 에어비앤비로 운용되거나, 독채 펜션등이 여럿 있지만, 해수욕장에서 도보로 움직이기엔 쉽지 않은 거리들이거나, 객실이 협소하거나, 가성비가 좋지 않거나 해서 결국 소노벨로 결정이 되게 된다.
해수욕장을 끼고 길게 난 해안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카페, 식당들이 많고, 버스가 다니는 안쪽 길로 들어서면 대형 수퍼마켓도 있다. 리조트 부지내 대형 고기집, 코인 세탁소가 있어 몇일 묵는데는 부족함이 없다.
제주에 이런 큰 규모의 리조트 콘도는 이곳 외에는 섭지코지의 휘닉스아일랜드 두곳 뿐인데, 휘닉스 아일랜드는 넓은 부지와 아름다운 전망등이 있긴 하지만, 놀만한 바다가 이어져 있지는 않는다.
객실
가운데 본 빌딩 아래쪽으로 신관 콘도가 지어졌고, 객실 전체는 한번 리노베이션이 된 상태이다. 대명에서 소노벨로 이름이 바뀐 2019년에 리노베이션이 되었지만, 화장실등에는 아쉬움이 있는 편이다.
4인이라면 침대있는 큰방, 바닥에 펼치는 침구가 있는 작은방과 작은 키친, 화장실2개가 있는 스탠더드 스위트형 콘도가 낫다. 원룸 스타일의 패밀리룸도 있지만, 방과 거실이 분리된게 아니라서 여럿이 즐기고, 특히 해수욕을 하며 생기는 여러 물놀이용품들을 이고 지고 들어와 처리하는데도 꽤 좁다.
흔히들 한국의 콘도에 있는 밝은 나무 원목 마감으로 되어 있고, 천장에 시스템 에어콘들이 설치되어 있다. 발코니가 하나씩 붙어 있어서 수영복등을 말리는데 어려움이 없다.
그래도 성수기에 거의 40만원선도 올라가는데 요즘 그정도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신화월드등을 생각하면 좀 아쉬운 시설이긴 하다.
즐길거리
함덕해수욕장은 가운데 삐죽이 나와있는 델문도 카페를 기준으로 양옆에 나뉘어 있다. 그나마 모래사장이 펼쳐진 쪽이 아이들을 데리고 놀기에 나은 편이고, 워낙 깊이가 얕아서 사고위험도 덜하다. 인근에 김녕 해수욕장도 바다색이 예쁘기로 유명하다.
리조트에서 나오면 바로 길 건너에 유명한 베이커리인 '오드랑' 이 있다. 여름 성수기에는 리조트의 로비를 비롯해 주변에 작은 마켓을 꾸미기도 해서 분위기가 괜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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