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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파르나스Parnas 호텔 리뷰, 객실과 주변
    카테고리 없음 2024. 1. 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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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파르나스Parnas 호텔 리뷰

    제주 파르나스 공홈

     

    파르나스 호텔 제주 | BORN TO FASCINATE | 일상의 경계를 넘어 당신을 사로잡을 새로운 여정

    일상의 경계를 넘어 당신을 사로잡을 새로운 여정, 땅이 닫히고 바다가 열리는 아름다운 서귀포 중문, 파르나스 호텔 제주가 새로운 여정의 문을 열고 당신을 맞이합니다. 눈과 마음을 모두 사

    www.parnashoteljeju.com

    그림같은 주상절리 바닷가위에 마치 크루즈를 올라간 모습이 연상되는 듯 한 호텔 전경이다. 오른쪽 하얀색 육각형 건물은 예전 하얏트 리젠시 였다. 오랜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왼쪽의 신관을 만들어 연결하고 파르나스 호텔로 문을 열었다.

    파르나스라는 이름이 생소한 이유는 독자 브랜드 이기 때문이다. 삼성 현대백화점 옆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이 한무 개발에서 오래 도록 운영하였고, 그 노하우가 쌓여 자체 브랜드를 낸 것이다. 회사 이름도 파르나스로 바꿨고, 그랜드 인터컨의 지하몰도 그래서 파르나스몰이다. GS 리테일 계열이다. 

    제주에 관광전용 단지로 중문단지를 만들고 5성급 호텔이 줄줄이 열었는데,  그 중 첫번째가 사진의 흰 육각통 모양인 예전 하얏트리젠시 였고, 뒤쪽에 신라, 옆에 롯데가 주요 호텔로 자리매김 했었다. 가장 바닷가에 붙어 지은 만큼 경관이 빼어나다. 건물 로비에서 볼때는 다른 건물이 가리는 바 없으나 다만 객실에서는 차이가 꽤 있다. 특히나 신관은 중문 CC가 보이거나 공사장이 보이거나 하는데, 이런 객실은 무료 업그레이드 혹은 좀 싸게 이용금액이 올라온다.

    처음부터 매우 부티를 팍팍내며 5성급임을 내세운 호텔 치고는 로비는 좀 임팩트가 약하다. 원래 로비는 원통형 건물 한 가운데가 천장까지 뚫려 채광과 분위기가 좋았는데, 이부분을 모두 식음공간+벤치로 돌리고 신관과 구관의 브릿지 부분에 카운터를 두었다. 

    호텔 주변으로 B1레벨과 이어지는 산책로를 잘 꾸며놓았다. 예전 드라마 올인 벤치라고 했던 가장 뷰가 좋은 언덕배기에 벤치는 그대로 지만 표지판은 없어졌다.

     최근 오픈한 호텔인 만큼 키오스크 체크인, 체크아웃이 가능하고 식음 주문, 수영장 예약등을 모두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좋다. 워낙 인피니티 풀로 유명한 곳이라 수영장 시간을 제한을 두고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영장은 가장 안쪽에 수심 60cm부터 가장 끝쪽으로 가면서 깊어지는 형식으로 170cm까지 깊이이지만, 대부분의 영역이 100~130cm로 즐겁게 놀기 적당한 정도 이다.

    풀장 아웃도어의 인피니티 풀도 있으나, 안쪽에 실내풀 모두 있고, 바로 옆에 Bar도 있고 간이 주방까지 있어 어느정도 요리의 질이 떨어지지 않으나, 예상하듯 중문 단지 호텔중 제일 비싼 편이다. 하지만 서귀포쪽에 JW매리어트가 아마도 가장 제일 비싼 호텔일테니 다들 서비스 수준과 가격을 저울질 하느라 바쁠듯.

    객실

    프리미어 패밀리 객실을 플랫폼마다 조금 차이가 있는데, 기준인원 3명에 최대 4명으로 입실이 가능하다. 그런데 더블베드+싱글베드의 조합이라 1인을 추가 하여 익스트라 베드를 신청하여도 정책상 불가능 하다는 답변이 아쉽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3명이 패밀리의 기준 숫자가 되었던가 싶어 입이 쓰더라. 다른 나라의 그 흔한 소파베드라도 가능하면 좋겠는데, 소파일뿐 다른 기능이 없다. 56제곱미터의 매우 넓은 객실과 통창의 개방감이 화려하고, 가격조차 그렇지만 추가 베드가 불가 하다는 것이 의아할 정도 이다. 낮은 베드스타일이다. 발코니가 연결되어 있고 간이 빨랫대가 준비되어 있어 놀고온 물건들을 말리기 편하게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바닥은 모두 마루마감으로 나무바닥이고, 중간중간 두터운 러그가 놓여있다.

    화장실은 개방형 배쓰텁을 중심으로 주변에 싱크, 샤워실, 토일렛이 구분되어 있다.

    특징이라면 미니바가 개방되어 있다는 점. 냉장고에 기본 소프트소다+제주에일 맥주+삼다수가 매일매일 새로 제공되며 무료이다. 그외 유료 스낵 미니바는 제공되지 않는다. 일리 캡슐커피 머신과 캡슐이 계속 제공된다. 차 종류도 물론 있다. 객실내 조그마한 시계+스피커도 블루투스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고, 티비도 크다. 제공되는 수건과 배쓰가운도 두툼하고 좋다.

    주변

    이 부근 호텔이 워낙에 가족여행으로 많이 쓰이는 만큼 차별화와 자기 영역이 확실한 편이다. 신라는 고급스러움과 여유로움. 좀 넓은 수영장이 있고, 롯데는 워터파크 같은 리조트를 지향하는 듯한데, 그동안 하얏트는 오래되기도 했고 옆에 중문 색달까지 이어지는 산책길을 충분히 장점으로 내세우지 못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코비드기간동안 제대로 중문단지에서 정비를 안해놓은 흔적이 있어 롯데 까지 해변 혹은 산책길은 실제 접근이 어려울 정도이고, 중문 색달 해수욕장도 주민자치회에서 구성해 놓은 파라솔까지 걷기에는 꽤 멀다.

    호텔 내에 다행히 gs편의점이 있고 까페, 다른 식음장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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