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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코코 호텔 신사이바시 소개, 객실, 주변카테고리 없음 2024. 2. 21. 11:23반응형
오사카 코코 호텔 신사이바시 소개
오사카가 간사이 관광의 중심이긴 하다. 신사이바시는 도톤보리 위쪽지역으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머무는 지역이기도 하다. 오사카에서 얼마나 머물지는 모르겠지만, 오사카 성을 보고난 다음 보통은 우메다 역으로 이동해 다른 도시로 가곤 한다. 일본의 부동산 가격이 호텔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고 있으므로, 이번에는 좀 싼 비즈니스급 호텔을 소개해볼까 한다. 바로 코코 호텔 신사이바시 KOKO Hotel shinsaibashi 이다. 원래 다른 이름이었는데 22년 7월에 리브랜딩을 했다고 한다. 어쩐지 내가 처음 방문했던게 2011년이어서 이전 이름으로 계속 찾아도 없더니만 이름이 바뀌었군.
코코호텔 신사이바시가 위치한 블록에는 이러한 3성급 깨끗한 호텔들이 많다. 보통 10만원 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 중 그래도 역에서 가까우며 주변도 깔끔하고, 로비도 훤칠한 곳이 바로 코코호텔신사이바시 이다. 코코 호텔 체인은 일본 곳곳에 있긴 하니 혹시 이런 3성급 호텔중 방문 도시에 필요하다면 한번씩 찾아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보통 오사카에 출장가면 이곳에 숙박을 하곤 했는데, 싸기도 했지만 안전하고, 근방에 술집, 고기집들이 많은데 딱 이구역에 오면 좀 정돈된 느낌이 있어 깔끔하고 좋았다. 도톤보리까지 도보 10분 이내, 신사이바시역까지 5분 이내로 위치로도 매우 좋다.
많이들 찾는 일본 저가호텔로 APA라든지, 토요코인 같은 류가 아니다. 호텔의 규모도 객실수가 제법되고, 외관도 꽤 웅장한 느낌의 옅은 회색? 아이보리? 그런 계열의 석재로 마감되어 있는데다가 바로 옆에는 웨딩홀로 쓰이는 외관상 Church가 또 바로 옆에 있어서 전혀 비즈니스호텔로 보이지 않는 느낌이다.
게다가 조식도 제공한다. 가짓수가 많진 않지만 밥, 된장지루, 연어구이, 낫또정도에 샐러드, 바나나정도가 제공되는데 깔끔하다.
객실
싱글베드혹은 트윈베드, 더블 베드 정도의 딱 기본 방으로, 작다. 그렇다고 18제곱미터 까지는 아니고 그래도 이정도면 하꼬방 수준을 넘어서는 23제곱미터정도로 느껴지는 수준의 크기이다. 내부 집기도 나무로 제작된 테이블, 의자, 사이드테이블등으로 되어 있어서 전혀 싸보이지 않는데 싱글룸이라면 10만원 이내도 숙박이 가능하니 가성비로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한다.
호텔 건물이 가운데를 비워놓은 사각형이라 안쪽 객실이라 하여도 창문이 있고, 답답하지 않게 구성되어 있다.
보통의 다른 일본호텔들처럼 금연방과 흡연가능방이 나뉘어 있어서, 금연방이래도 침구에 냄새가 배여있는 경우가 종종 있긴 한데, 이것에 예민하다면 사실 일본에서는 꼭 4성급 이상만 가야한다.
화장실도 보통의 3성급 일본 호텔에 비하면야 약간 크고 깨끗하다. 샤워커튼은 냄새가 날수 있는데 로비 카운터에 이야기 하면 바꿔준다.
주변
오사카의 관광중심은 도톤보리인가 싶은데, 사실 이 근방에 먹을곳이 정말 많다. 구글맵을 켜면 갈만한 술집도 정말 많고. 도톤보리는 딱 관광객이지만, 그래도 파르크 백화점에서 혹은 다이마루에서 호텔로 오는 길 인근에 개성넘치는 맛집들이 꽤 있다.
파친코에서 나왔던 시장은 오사카 츠루하시 시장이다. 보통 쿠로몬 시장을 많이들 방문하는 것 같은데. 츠루하시 시장은 재일교포들이 모여 김치를 비롯해 한국식으로 많이 팔던 곳이고, 찾긴 어렵지만 '스시긴' 이 매우 맛집이면서 싼 데다 한국어도 가능하니 찾아가 주었으면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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