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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소노캄호텔 소개, 객실, 주변
    카테고리 없음 2024. 2.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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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노캄 여수

    여수 소노캄 호텔 소개

     15년전만해도 여수는 완전 잘 곳이 없었다. 한창 산업단지를 만드는 건설 프로젝트가 많아서 일하러 여수에 가면 겨우 모텔이나 잡든지, 회사에서 이런 곳에 직원들 자라고 주는 건가 애사심 팍팍 떨어지게 만드는 지역이었다. 그런데 여수에서 엑스포를 한다, 국가 정원을 만든다, 람사스 습지 구역을 만든다 하며 점점 갈만한 뷰 포인트 들과 함께, 엑스포 옆에 호텔 지역들이 개발 되더니. 짠! 장범준의 여수밤바다가 대 히트를 친 것이다.

     아무리 국가에서 무슨 행사를 한다고 사람들이 올거라고 호텔을 만들어 놓는다 한들, 엑스포 끝나면 누가와 자냐고 욕하던 사람들이 여수밤바다로 인해 관광객이 계속 들어오니 이제는 호텔들이 번듯하게 있어 다행이라고 한다. 국내여행하며 가장 힘든 것은 사실 적당하고 깨끗한 숙소를 구하는 것인데, 개인이 운영하는 펜션들이나 요즘 유행하는 소규모 부띠끄 숙박업소들중 가성비 좋은곳 찾기가 어려운 가운데. 여수는 그래서 매우 맘 편히 선택할 수 있는 지역이 되었다.

     중장년층에게 한창 노스탤지어를 일으키는 '대명콘도' 는 최근 '소노' 로 리브랜딩을 하고 고급화 전략을 추구하였다. 전국방방곡곡에 있는 모든 대명콘도들이 업그레이드 되지는 못했지만 가격은 많이 올랐다. 이 중 하나가 콘도사업에서 벗어나 '호텔' 로의 확장을 꾀한 것이다. 여수 소노캄호텔은 원래 '대명엠블호텔'로 딱히 입에 붙지 않았다. 엑스포 전시장에서 가장 가까운 호텔중의 하나로, 오동도를 가는 방파제와 붙어있어 가장 전망이 좋다고 생각된다. 또 여수에서 검색되는 많은 호텔들 중에는 가장 비싼 축에 속한다.

    바로 길건너편 산 아래에는 신라 스테이가 있고, 신라스테이는 방도 좁지만 주변을 돌아보거나 할 만한 공간이 없이 호텔만 있다. 소노캄보다는 신라스테이가 싸지만, 조식은 신라스테이가 낫다고 생각한다. 그러고 보면 콘도나 호텔이나 한끗차이인것 같지만, 호스피탈리티+조식+룸컨디션을 본다면 소노는 아직 '콘도'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 콘도회사가 호텔도 하네의 느낌이지, 룸서비스도 그, 조식도 그저 그래서 진짜 막 제대로된 호텔에서 묵는 느낌은 전혀 아니다. 이게 5성급이라고? 하는 느낌의 호텔이라고 생각한다.

    객실

    모두 오션뷰, 통창으로 전망이 기가 막히다. 이 이야기는 무슨뜻이냐 하면 당신의 아침은 햇빛에 깬다는 뜻이고, 한낮엔 방이 매우 더울 것이란 뜻이다. 바다의 반짝이는 윤슬은 매우 아름답지만 2박을 한다면 커튼을 치고 있을 것이다.

     모든 룸은 34제곱미터, 콘도느낌나는 스위트객실은 56제곱미터다. 어메니티는 욕실 어메니티로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핸드솝만 아베다로 구성되어 비치되어 있다. 객실은 무난히 깔끔하고 카페트 바닥으로 되어 있다. 소노에서 왜 침구에 자신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나쁘지 않은 그냥 호텔 침구 정도. 홈쇼핑에서 왜 그리 팔고 있는지  잘 이해는 가지 않는다. 트윈 혹은 더블 베드이건 짐놓는 공간외 작은 테이블이 있다. 냉장고에 컴플리먼터리 생수, 탄산수, 하이네켄 맥주가 있다. 와우 땡큐. 하지만 티백, 잔같은 호텔 용품이 딱 기본만 구비되어 있고 5성급 호텔에서 기대할 수 있는 커피머신이라던지, 다른것은 없음.

    화장실은 배쓰텁에서 샤워커튼 치고 쓰는 스타일이며, 수건+핸드타월은 무난하다. 

    주변

    여수에 왔으면 등대가서 여수밤바다 들으며 포차에 가서 여수 삼합도 먹지 않겠는가? 다행히 소노캄은 바로 옆 터널을 지나면 포차지역과 매우 가깝다. 그러려면 차를 가져가야할 테고, 술을 못마시는 사람이 있겠지만.... 또 오동도 가는 길과 이어져 있어 모래사장은 아니고, 차들이 가득한 선착장이지만 좀 걸을만하기도 하다. 여수가 워낙 돌산이고, 근방에 차로 이어지는 섬들+골프장이 많아서 차로 이동하려면 소노캄이 제일 낫다. 주차장이 있기는 있고(자리 찾는데 힘이 들기는 함), 주변으로 이어지는 루트 접근이 어렵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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