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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 디그니티 호텔 소개, 객실, 즐길거리
    카테고리 없음 2024. 4. 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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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그니티 호텔 전경

    양양 디그니티 호텔 소개

    양양에 간다면 요즘은 그래도 새로생긴 개인 펜션들이 많긴 하다. 전통적으로 낙산사옆에 낙산비치호텔이 있고, 좀 운전해야 가긴 하지만 쏠비치도 있고. 디그니티호텔은 이름이 입에 딱 붙진 않긴 한데 바닷가에 지도상으로는 붙어있는 4성급의 호텔이다. 이정도면 보통은 와인에 치즈플래터를 제공하는 플랜으로 거의 대부분의 플랫폼에 올라와 있는데, 많이 외진 느낌의 공사장 맨 끝에 있는 거 같은, 대형 주차장들이 늘어선 주차장 지역 맨 끝에 붙어 있어 디그니티가 유지되긴 좀 힘든 느낌아닌가 싶다.  뷰가 딱히 보장되지도 않고, 주변도 영 산책하기도 어려운데 그래도 유지되고 있는 것은 순전히 객실의 넓이와 리노베이션 후 방안에 스파시설을 구비해 놓았다던가 하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주변의 산책길이나 풍경이 중요 하다면 싸기도 엄청 싼 편인 낙산비치호텔이 나을 것이지만, 객실이 워낙 작다. 작은 방은 23제곱미터, 몇개 없는 4명 투숙가능한 패밀리룸 43제곱미터, 보통 디럭스룸이 33제곱미터라고 안내되지만 보통 투숙하는 호텔들을 비교한다면 되게 좁은 느낌인데 침구는 괜찮은 편이고, 아무래도 낙산사 바로 옆에 붙어있는 거나 다름없어 구경하고 움직이는데 편한 위치+싼가격으로 가성비 호텔로 꼽을만하다. 쏠비치는 뭐 더 말해 뭐하겠는가. 월급쟁이라면 보통 회사에서 제공되는 대명 콘도로 노려볼만하고, 쏠비치 개장 처음에야 꽤 비쌌지만 지금은 20만원대로 투숙가능하기도 하고, 워낙 객실수도 많고, 어린아이가 있다면 워터파크 이용 목적으로들 묵을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둘다 안되면 남는 것은 베니키아 아니면 이 '디그니티'호텔 정도가 남는 것이다. 조식 식당의 시설이나 체크인 카운터, 객실 인테리어 등은 사실 4성급이라고 치기엔 확실한 무리가 있다. 3성이라면 모를까.

    객실

     개장때는 좀 작은 콘도느낌의 객실들이 엄청 많은 호텔이었는데, 싹 통합시켰는지 대부분 스위트 느낌의 객실로 76~83제곱미터의 널찍한 객실로 테이블이 있던지, 아니면 월풀 스파를 넣었던지 하여 확실한 차별점을 구축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예전의 이도저도 아닌것 같은 파벽돌의 인테리어에 거실+소파 이런것 보다는 훨씬 사용측면에서는 나은것 같다. 나름 어메니티도 있고 수건에 목욕가운등도  제공되고, 침구도 깨끗하고 바스락 거리니 가성비로는 아주 좋다. 테라스 스위트는 오션뷰이기도 하거니와 테라스가 넓직한데 작은 분수가 뿜어져나오니 괜시리 아이들이 발도 담갔다 빼며 놀기에 겉모습에 실망했던 것에서는 만족감이 다시 올라간다. 

    즐길거리

    호텔에서 와인과 치즈 플래터를 제공하는게 매우 좋다. 주변에 편의점도 없고, 가게나 음식점을 찾아보기 힘들어 오붓한 시간을 가지려면 뭐든 호텔에서 사야할때 딱 적당하게 이용하기가 좋다. 특히 바베큐를 진행하기도 하는데 같은 이유로. 주변에 먹으러 나갈곳이 없고 술마시고 싶은데, 딱. 이용하면 적당하다. 호텔 운영을 잘하는군. 하는 느낌이 드는 이유다.

    호텔의 핵심은 객실. 청결. 이용도를 높이는 서비스라고 꼽자면 이가격에 싹다 잡는 것이다. 주변상권이나 환경에 실망스럽던 마음을 어느정도 없애면서 단골이 생기는 이유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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