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플러튼 호텔 소개와 객실, 즐길 거리

싱가폴 플러튼 호텔

싱가폴 더 플러튼 호텔 소개 Singapore the Fullerton hotel

더플러튼호텔 공홈

The Fullerton Hotel Singapore | 5 Star Iconic Hotel Singapore

싱가폴에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면 아시아의 의례히 규모가 크고,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과 화려한 호텔에 비하여 다 호스피탈리티가 느껴지는 점을 주목하곤 한다. 도시 전체가 거대한 계획 테마파크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곳곳 마다 목적이 확실한 랜드마크가 있고, 이를 주 관광 스팟으로 소개된다. 마리나베이샌즈가 세워지기 전까지 (그 동네 대규모 간척지 조성이 끝나기 전까지) 싱가폴을 대표하는 이미지는 멀라이언이다. 관광객이라면 의례히 클락키부터 멀라이언상을 보는 강가에 조성된 산책코스를 돌아보곤 한다. 이 멀라이언상과 해변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the Fullerton hotel 플러튼 혹은 풀러튼 호텔이 위치해있다. 멀라이언상 바로 옆 갑자기 넓직한 바와 오래된 고풍스런 건물이바로 플러튼 호텔이다. 

식민지 시대의 우체국 건물이었던 거대한 건물을 호텔로 리노베이션하여 호텔로 만든것이 풀러튼 호텔로, 비슷한 하얀 목조 식민지시대의 건물을 리노베이션한 래플스 호텔이 있다. 맞다. 싱가폴 슬링이라는 칵테일이 만들어진 곳이 바로 래플스 호텔의 슬링 바로 바닥에 땅콩 껍질이 가득하던 곳이라 사람이 많았다. 

더플러튼 호텔에 들어오는 순간. 식민지 시대의 건물의 화려함과 신데렐라계단이 주는 럭셔리 그자체의 분위기에 감탄할 것이다.플러튼 호텔은 육중한 건물의 모습과 압도적인 위치외에는 사실 관광객들에게 어필하는 면은 좀 적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지금의 싱가폴 상징인 마리나베이샌즈 건물이  가장 잘 조망되는 곳은? 바로 플러튼 호텔이다. 막상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 들어가면 그걸 즐길 수가 없다. 옥상의 인피니티풀은 사람 너무 많다. 여기가 싱가폴인지, 그냥 사람 가득한 수영장인지 모르겠다 싶다면 플러튼 호텔에 가보자. 이 호텔의 고풍스러움은 좋은데 좀 가격이 망설여지고, 오래된것 같다 싶으면 바로 옆에 신규 건설된(십년은 넘었는데?) 플러튼 베이 호텔이 있다. 이 두 호텔은 지하로 연결되어 있고, 풀장도 공유한다. 

객실

플러튼호텔의 대부분의 보통객실은 주니어 스위트 스타일이다. 모두 400개의 객실로 건물 규모에 비해 객실수가 많은 편은 아니다. 중앙에 베드, 데스크외 소파와 여유를 더할 수 있는 넓이가 있다는 뜻이다.  더블베드의 객실이라도 보통 소파가 소파베드로 변형가능하기도 하여 3명까지는 무리없이 투숙할 수 있다. 작으면 36제곱미터에서 약 40제곱미터 정도의 객실 크기로 객실이 좀 작다 싶으면 발코니가 있을 것이다. 뷰는 여러종류가 있다. 씨티뷰도 있고, 강가 산책길을 마주하는 quay view,  마리나베이샌즈뷰, 에스플러네이드뷰. 하지만 사실 키, 마리나베이샌즈, 에스플러네이드 뷰 모두 비슷하여 싱가폴을 느낄 수 있는 뷰다. 분위기 자체가 매우 럭셔리하고, 400개 중 스위트 객실을 제외하면 예약이 쉽지 않기도 했다.

래플스가 모두 스위트 객실이라 더욱 부담스럽다면(물론 너무 멋지지만) 플러튼 호텔도 보통 다른 나라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싱가폴만의 브랜드로 이곳 아니면 접할 수 없다는 면에서 가치가 있다. 추가 하자면 홍콩과 시드니에 새로 플러튼 호텔을 내었지만 여타 다른 호텔들과 비슷하다.

즐길 거리

위치 그 자체가 플러튼 호텔의 장점이자 강점이자 즐길 거리이다. 관광객 스팟인 클락키에서 강가를 따라 쭉 걸어내려오면 멀라이언이 나오고, 바로 플러튼 호텔이다. 딱 그 앞에서 모든 싱가폴의 심볼인 멀라이언, 에스플러네이드, 마리나베이샌즈, 멀리 가든스바이베이까지 모두 보인다. 안타깝게도 같은 옛날 건물로 래플스의 높이 역시 낮기 때문에, 다른 건물들에 가려 이 뷰는 즐길 수 없다. 2층의 수영장이 있고, 투숙객은 옆의 풀러튼베이 호텔의 수영장도 입장할 수 있다. 따로 이야기 하지 않아도 룸키를 갖고있는 숙박객이면 입장 할 수 있다. 수영장 크기는 풀러튼 베이가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