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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센토사 오아시아리조트 소개카테고리 없음 2025. 5. 23. 16:59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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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사에서 제일 오래된 리조트중 하나다. 센토사로 들어서자마자 갈 수 있는 위치이기에 다소 셔틀버스를 기다려야하는 등, 교통이 쉽지 않은 리조트에 묶느니, 리조트월드가 코앞인 이곳은 좋은 선택이 된다.
보다시피, 영국시절을 생각나게하는 외관이다.
20년까지만 해도 르메르디앙 이었고, 이후 파이스트가 인수하여 이름을 바꾸었다.객실 규모, 건물 규모를 볼때 르메르디앙 달기는 좀 무리가 아니었나 싶다. 근처에 김정은이 트럼프와의 극적인 순간을 이뤘던 카펠라같은 후덜덜한 리조트도 있고, 센토사 저쪽 끝에는 샹그릴라 라사도 있으니, 약간 딸리나 싶다. 왜냐면 바로 옆 부지는 같은 회사에서 최근에 오픈한 아웃포스트, 빌라쥬 호텔이 위치하는데, 가성비로는 거기가 더 좋기도 하도, 수영장이 인스타에서 워낙 유명하기도 하다. 그에비해 이곳은 약간 어정쩡한 느낌이랄까. 럭셔리까지는 아니고, 그렇다고 가성비도 아니고. 적당히 왠만큼 다 하는 느낌?
아침식사는 사진에 보이는 1층 테라스가 있는 레스토랑에서 진행되는데, 작은규모라 그런지 부페가 아니고 알라카테로 주문을 받는다. 꽤 양이 되고, 맛도 있어서 손안가는 부페식당보다는 훨씬 낫다는 생각이다.
바깥에 도어맨이 없어 많이 아쉽다. 택시에 내려 가방을 올려야하는데. 여기 비탈길이 없이 계단 뿐이라 손님이 올려야함.
객실
2층에 보이는 넓은 통장이 4인 객실로 안내되는 family suite이다. 40제곱미터라고 나와있지만, 느낌은 더 넓다. 원래 창가쪽 부분이 옛 건물에서 복도로 쓰이던 구조였던 것을 호텔로 고치면서 객실로 만든 셈이라 수퍼 킹 베드가 놓여져 있다. 스위트 부분에 해당하는 거실공간의 소파가 소파베드로 변신해주는데, 딱히 베딩을 꾸며주기 보다는 소파를 그냥 펴 쉬트를 깔아주고, 베개를 주는 정도라 약간 맘 상한다. bathroom 공간에 여닫이 문이 있어 공간 분리가 되긴하는데, 무늬가 있는 유리문이라 시선을 완전히 차단해주지는 못한다. 수건도 도톰하고, 비치된 용품들도 나쁘지 않음.
즐길거리
길 건너면 바로 연결되는 MRT스테이션에서 리조트 월드까지 다 연결된다. 오아시아 손님들이 이웃한 아웃포스트가서 놀기도 하나본데, 지금은 안내되지 않는다. 리조트 월드에 어드벤처코브, 유니버설스튜디오등이 있어 이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좋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