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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알로프트 긴자 호텔 소개, 객실카테고리 없음 2024. 2. 15. 11:08반응형
도쿄 알로프트 긴자 호텔 소개 Tokyo Aloft Ginza hotel
요즘 정말 일본 여행가는 사람이 많다. 일단 국내 여행을 가더라도 물가가 너무 비싸 가성비가 없어 해외를 선택하기도 하고, 일본은 비행기로 2시간 정도이고 시차도 없는데 일본색이 선명히 있어 여행의 느낌이 나기 때문일 것이다. 서울에서 밥 한끼 먹는데 1인분에 13,000원을 기본으로 잡아야 한다면, 이미 도쿄 물가를 서울이 앞질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숙박에 있어서는 고려해야할 점이 많아진다. 일단 좁은것 못 참는 사람이라면 도쿄에서 넓은방 찾기는 정말 힘들다. 여행예산이 여유롭다면야 문제가 없을것 같지만, 도쿄자체의 부동산 가격이 높아 호텔들도 일명 하꼬방 같은 좁디좁은 호텔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도쿄에 왔는데 일행까지 4명이상이다 ->교외로 빠지거나, 아파트형 레지던스를 찾으세요. 오다이바에 그랜드 닛코 정도?
도쿄를 즐기고 싶고, 도심을 많이 돌아다닐 것이며, 2명 이하다 -> 긴자, 신주쿠, 도쿄역
+브랜드 호텔이 좋다. -> 이럴때 긴자에 있는 알로프트 호텔을 가면 딱이다.
서울에도 알로프트 호텔이 몇개 생겼는데, Aloft는 메리어트에서 만든 사실은 좀 젊은 층을 겨냥한, 원래의 메리어트 레이블 보다는 값이 싸지만 분위기는 힙한 것을 추구하는 영 레이블이라고 볼 수 있다. 알로프트 긴자 호텔은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모으고 있다면, 이 포인트를 사용하여 가장 가성비를 끌어내는 호텔로 유명하다.
도쿄에 심지어 긴자에 위치했기 때문에. 도쿄의 알로프트 긴자 호텔은 가성비를 따지기엔 일단 모두 50만원이 넘어간다고 봐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가 유용하게 쓰이는 것이다.
알로프트 긴자 호텔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대안인게 첫째도 둘째도 위치! 그리고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은 새 호텔에 속하기 때문이다. 일본은 아직도 건물내 흡연이 가능하고, 호텔 내에도 흡연객실이 있기 때문에, 금연자라면 어딘가 떠도는 담배냄새가 금연 객실임에도 난다는데 못참을 수 있을 것이다. 도쿄의 오래된 호텔들, 특히나 일본 브랜드들에는 더 끽연에 관대한 편인지라, 이런걸 컴플레인한다 한들 뭐 이미 침구, 커튼등에 냄새 배어있다 느끼는 순간 답이 없다.
조식은 그냥 그렇다. 대부분 일본호텔들의 조식이 좋은 편인데, 여기는 워낙 힙한 것을 강조하기 때문에, 씨리얼 나부랭이 정도 있는 곳이니 어르신을 모시고 갈때는 단점이 된다.
참고로 알로프트 바로 옆은 AC 호텔, 그 옆은 코트야드 메리어트로 모두 메리어트 계열의 브랜드가 이어진다.
객실
일단 23제곱미터라고 생각하자. 좁다. 하지만 도쿄에서는 일반적인 호텔룸 크기다. 다른 곳도 별반 다르지 않다. 그나마 알로프트가 메리어트 계열이라서 침대는 다른 곳보다 적당한 편이다. 더 작은 크기의 침대도 존재하는 도쿄 호텔에서 바닥이 마루로 깔려 있고, 로우베드 스타일이지만 매우 푹신하며 깔끔함이 돋보이는 방이다. 싱글베드도 폭이 적당하고, 킹사이즈 객실이라면 다른 도쿄 호텔들보다 베드의 폭이 충분하다고 느낄 것이다. 창도 객실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지는 창이라 답답함이 덜하고, 도쿄의 야경이 들어오는지라 충분히 값을 한다고 느낀다.
대부분의 일본 호텔들의 샤워룸이 조립식을 이용해 만들어 놓은지라 (이것은 가정집들도 모두 마찬가지다) 바닥이 약간 꿀렁 댄다고 해야하나 그런 캡슐형 샤워룸들이 대부분인데, 알로프트는 분리된 샤워룸 형식으로 그냥 욕실 바닥으로 마감되어 있어서 좋다.
객실은 베드+데스크 부분의 조합일텐데, 데스크 부분의 소파가 벤치 형식으로 여럿이 쓰기에 이정도면 충분하리라 생각한다. 일본의 110V에 놀라지 말고, 다행히 USB단자가 있으니 각종 충전은 USB단자를 이용해보자.
알로프트는 하이엔드 브랜드가 아니다. 그러니 객실내 무언가가 컴플리먼터리를 기대하면 안되는 호텔이다. 그런데. 가격은...... 눈물이 나려하는가? 여기가 도쿄다. 객실내 캡슐커피도 없고, 미니바도 제공되지 않는 호텔이 알로프트 긴자이다. 1층 로비가서 필요한 컴플리먼터리가 있다면 가져와야 한다.
주변환경
히가시긴자 역까지 도보 5분 거리. 도쿄역에서 슬슬 걸어와도 20분정도다. 호텔을 나오면 바로 앞에 로손이 있다.
쇼핑의 한 가운데인 긴자이니 만큼 부띠끄 쇼핑을 즐겨보면 좋겠다. 호텔에서 5분 거리에 긴자식스 쇼핑몰이 있고, 세이코 시계탑 위로 쭉 올라가는 길로 마츠야등 계속 쇼핑의 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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