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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트랑 인터컨티넨탈 호텔 소개와 스위트 객실, 즐길거리
    카테고리 없음 2024. 1. 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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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트랑 인터컨티넨탈 호텔 소개

    나트랑 인터컨티넨탈 호텔 공홈

     

    InterContinental Nha Trang | Nha Trang 럭셔리 호텔

    InterContinental Nha Trang에서 Nha Trang의 럭셔리 호텔을 경험해 보세요.

    www.ihg.com

    코비드이후 베트남이 완전히 동남아 여행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수많은 브랜드 호텔들이 쏟아진다 싶을 정도로 늘어났다. 베트남은 10년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경제적으로도 발전했는데, 그러면서 관광지로서의 면모도 대단히 올라섰다.

    10년전에는 다낭말고는 없었고, 그 이후 '나짱'이라고도 불리는 나트랑, 지금은 푸꾸옥까지. 쭉 계속 새로운 이름의 관광지들이 나오면서 선보이는 느낌이다. 베트남을 오가는 많은 LCC편들로 접근성이 매우 좋긴 하지만 시간대는 항상 애매한 편이다. 세로로 긴 베트남이기에 다 같은 시간대인것도 아니니 신 새벽에 떨어지면 곤란하기 그지없다.

     

    인터컨티넨탈이나 JW메리어트는 가족여행, 특히 어르신을 모시고 가야하는 여행에는 어느여행지이든 한번은 꼭 끼는게 좋다. 룸상태나 베드가 매우 좋고, 무엇보다 조식이 매우 풍부하여 가뜩이나 여러사람의 의중을 맞추기 힘든 중에 불만이 없어지는 상황을 느껴볼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나트랑 인터컨티넨탈도 조식이 매우 훌륭하다.

     

    나트랑은 아주아주 긴 해변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뭔가 랜드마크 같은것은 딱히 없다. 3시간 거리의 달랏은 뭔가 알록달록한 건축물같은게 있고, 5시간거리의 무이네는 사막 투어가 있다. 이런것을 같이 엮어 일정을 짜게 된다.

    나트랑의 긴 해변의 한가운데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있다. 한블럭 북쪽으로 쉐라톤. 반대편으로 노보텔. 그 외 래디슨이나 모벤픽등 다양하다.

    좀 한적하게 즐기고 싶다면 북쪽 끝에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아미아나리조트, 공항 근처에 또 리조트가 모여있는 중에 더 아남이 있고, 나트랑 비치 건너 섬에는 베트남 관광지마다 들어서있는 빈펄 워터파크+테마파크+숙소 단지가 있다. 여기엔 매리어트가 있다. 

    비치의 뜨거움. 베트남 특유의 시끌버쩍함과 나트랑 시내 한복판의 에너지. 야시장, 맛집들을 누리고 싶다면 나트랑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제격일 것이다. (시끄럽다는 말이다)

    스위트객실

    아이가 좀 크면 객실하나로는 부족해지는 때가 온다. 키가 140cm가 넘어가면 아무리 더블같은 싱글이래도 같이 자기도 어려워 진다. 인터컨티넨탈 나트랑의 스위트 객실이 매우 좋은 대안이 된다. bunkbed라고 불리는 2층침대가 있기 때문이다. 메인룸에 킹사이즈 1개가 있고, 약간 곁방 같은 느낌의 문이 달린 분리된 공간에 이 싱글사이즈 2층 침대가 있다. 이 정도라면 성인 4명도 충분할 것같은 느낌이다. 

    메인룸 킹사이즈에 대형 라운드 소파, 라운드 테이블이 큼직하게 자리 잡고 있고, 발코니에 작은 테이블 하나와 의자2개가 있다. 물놀이, 수영복 말리기에 충분하고, 옷장도 큼직하다. 토일렛과 샤워룸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 가족이 많다면 편하긴 하다. 요즘 인터콘은 모두 어메니티를 대용량 바이레도가 있어서 방콕 인터콘도 같은향, 여기도 같은 것이다. 향은 호불호가 있다.

     

    하지만 베트남의 수돗물은 상상을 초월할 수 있다. 꼭 샤워필터를 준비하자. 3일 이상이라면 2개는 필요할 것이다. 이것은 어딜가도 마찬가지다.

     

    침대는 좀 딱딱하다. 첫날은 몸이 배기는 느낌도 들 정도. 아이들 침대도 마찬가지이다. 베개는 4개중 선택할 수 없는데 워낙 매트리스가 딱닥해 베개가 뭐가 온다 한들 달라질 것 같지는 않으니 토퍼를 설치해 달라 말해보자. 

    웰컴푸드로 마카롱 한 세트, 수제 초콜릿 두 접시가 놓여져 있다.

     

    즐길거리

    동남아 여행에서 기대하는 바가 무엇일까? 뜨거운 낮이 지나가고 밤이 찾아올때의 에너지. 야시장과 펍. 맛집들에서 즐거움을 찾는다면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나와 큰길 하나를 건너면 된다. 도어맨이 나가면 눈맞추며 어디가냐고 물어볼 것이다.  비치라고 답하면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난무하는 4차선 왕복길을 건너게 해준다. 돌아올때도 인터콘 I마크를 한 직원이 기다리고 있으니 호텔로 돌아간다고 말하면 차들 흐름을 보고 같이 건너준다.

     인근에 나트랑 야시장이 코앞에 노점의 등불이 환하다. 야시장은 먹을것도 별로 없고, 살것도 솔직히 없다.  하지만 호텔 주변의 작은 상점들에 바로바로 과일 사먹을수 있는 곳이 지천이다. 그리고 시내의 한 중심이나 다름없기에 어느곳을 가더라도 멀지 않다. 

    바다는 좀 흐리다. 나트랑에는 그래도 스노클링 포인트가 있긴 하다. 반일 투어로 대부분이 일찍 시작하여 오후 3시면 끝나곤 한다. 빈원더스 같은곳을 갈 생각이 있다면 나트랑 비치 근처 시내에 있을때 다녀오는 것이 거리가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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