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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카테고리 없음 2024. 8. 2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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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고성 송지호 해수욕장에 위치한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은 르네블루 라는 호텔이 있고, 운영을 워커힐 시스템을 따른다는 의미가 되겠다. 엘리베이터 화면에 끊임없이 동부건설 광고가 나오는 것으로 미뤄 짐작컨대 오너십은 동부건설이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총 8층으로 이중 로비층부터 2층까지 각종 Banquet자리, 조식 식사 등을 처리하는 층이고, 5층부터가 본격적인 객실구조가 된다.

    바로 앞은 해수욕장으로 죽도라는 작은 바위섬을 기준으로 해변이 두개로 나뉘어져 있는 모양새라 놀기가 다이내믹하다. 

    로비에서는 달큰한 느낌이 추가된 라벤더+로즈마리 향이 강조된다면, 객실 복도에는 교보문고냄새라고 불리는 우드향이 강조되고, 객실은 또 다른 향을 주어 꽤 새로운 경험을 알려준다.

    조식은 흔히 알고 있는 호텔조식처럼 에그 스테이션이 있어 오믈렛, 프라이등을 선택이 가능하고, 자그마하게 면도 준비해준다. 커피머신으로 에스프레소 계열과 콜드브루 커피가 있고, 각종 과일과 디저트류, 빵류, 샐러드, 핫디쉬코너등으로 있을것은 다 있는 조식이다. 수영장은 없는데, 해변이 워낙 크고 넓어 단점이라고 보기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든다.

    객실

    여름성수기 한중간에 갑자기 잡다 보니 객실값의 상투중의 상투를 잡은 셈이다. 패밀리스위트 +온돌 로 정원 6인 객실이니 넓직하고 좋긴 하다. 마스터 베드룸도 크고, 침대가 살짝 하이베드에 가까운 느낌이고 푹신하고 꺠끗하고 좋은데, 단점이 베개가 너무 빡빡해서 높아 정말 힘들었다. 베개가 2개씩 겹쳐 놓으면 보통 하나는 하드, 하나는 소프트인데 여기는 둘다 하드...... 배쓰타올 가져다 놓고 잤다. 마스터베드룸에 배스텁과 샤워룸이 모두 있는 널찍한 화장실이 있고, 거실에도 샤워룸이 있는 화장실이 있어 바다에서 맘껏 놀고 돌아와 씻는데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 수압도 좋았고, 온수도 잘나오고, 수건도 투실하게 두꺼운 스타일, 배쓰타올 역시 쓸만했다. 다만. 마스터베드룸의 화장실은 다음날아침 냄새 많이남.

    냉장고도 두개고, 씽크는 있으나 쿡탑은 치운것으로 보인다. 

    식탁은 우드슬랙으로 만든 멋진 원목이 돋보였다. 룸다이닝은 대부분 서양식인데, 볶음밥에는 한식찬이 같이 나왔다. 오일파스타, 피자 모두 맛이있었고, 괜히 흉내낸 맛이 아니어서 이런 시골에서 그래도 제대로 하는구나 싶은 식사였다. 주변에 갈만한 식당을 찾기가 어려운 와중에 다행. 고성 오는 길에 속초를 들르지 않는다면 무언가 식사 해결이 쉽지 않은 주변이라는 점을 감안해야한다.

    해변이 보이는 룸은 그것대로 좋고, 산쪽으로 보이는 뷰도 장난아니게 좋다는 생각이 든다. 

    즐길거리

    이곳은 송지호 해변을 즐기기위한 곳이다. 워낙 카라밴도 많고, 캠핑 텐트도 많아서 환경이 걱정되었으나, 의외로 모래가 양양보다 깨끗하다. 담배꽁초 비율은 양양에 비하면 훨~씬 낫다. 

    죽도가 모래길로 이어져 갈수 있는 것도 재미있고, 워낙 긴 해변이 죽도를 기준으로 두개로 나뉘어 있는 까닭에 한곳은 좀 잔잔해 스노클링이 가능한 얇은 바다가 길고, 다른 한쪽은 놀기좋은 파도가 계속 와서 또 재미있게 놀수 있는게 장점이었다. 물도 깨끗했고, 모래사장이 워낙 길어 아이들이 놀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된다.

    호텔로 이어지는 로비 발코니에 발샤워시설, 그냥 샤워시설, 공기로 모래터는 것 모두 시설이 잘되어 있는것도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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