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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 루체른 글램핑 소개, 텐트, 즐길거리
    카테고리 없음 2024. 3. 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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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 루체른 글램핑장

    가평 루체른 글램핑장 소개

    공홈

     

    가평 루체른글램핑

    LUCERNE GLAMPING 루체른글램핑 가평 감성 글램핑 & 신축 글램핑 루체른글램핑 나선형 계단으로 이루어진 복층구조의 오페라 글램핑으로 객실에는 빔 프로젝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영화관 같은 분위

    lucerneglamping.com

    경기도에 루체른이란 이름붙은곳이 왜르케 많습니까.... 대충 네비 찍어 나온 곳으로 찍고 가면 큰일납니다. 루체른 펜션, 루체른 키즈어쩌고... 너무 많음.

     

    코비드19을 기점으로 폭발한 캠핑의 열기는 지금도 이어지는 듯 하고, 숙박시설을 짓기엔 너무나 자본이 많이 들기에 여기저기 공기 좋고, 계곡 좀 있다싶은 곳에는 캠핑장이 세워지고 있다. 그런데 캠핑이란 것이 땅만 있다고 지어지는게 아니고, 베이직한 텐트. 그위에 방수 커버, 타프, 그 앞에 놓을 접이의자, 테이블, 파이어핏, 해먹을 그릇....... 어마어마한 장비가 필요한 것이다. 이것들을 모두 꺼내어 설치를 했으면 치우는데에는 더한 공을 들여야 한다. 그저 밖에 공기좋은 곳에서 고기나 구워먹을 생각이었던 사람에게는 너무나 허들이 높고. 매트깔아놓고 자는것이 힘든 인간에게는 글램핑이란 좋은 대체 옵션이 생겨나 다행이다.

     대부분의 글램핑장은 단층짜리 큰 텐트에 2인용 베드, 작은 소파와 바베큐 시설, 화장실이 붙어 있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으며, 공용시설로 수영장이 있는 경우다. 양평, 가평등 서울 인근의 많은 지역 글램핑장 시설중 4인 가족이 모두 편하게 머물수 있고, '애완동물이 없는 곳'을 찾는다면 이곳뿐이지 않을 까 하는 마음에 포스팅을 해본다. 요즘은 여기저기 펫 프렌들리라서... 집에 털 알러지 있는 사람은 안전한 곳 찾기가 여간 힘이 든다.

     보다시피 이곳은 가운데  야외 온수수영장이 있다. 산 속에 있는 이곳 느낌상 9월 지나면 온수래도 25도 정도라 들어가긴 감기각이고, 5월은 되어야 겨우 들어갈까말까 할 것이다. 이 수영장 주위로 2층짜리 텐트4동, 길 건너편 계곡뷰로 같은 종류의 2층 텐트가 3동이 세워져 있다. 

     캠핑을 즐기고는 싶은데 캠핑장이 생각보다 조용하게 이용하기가 쉽지 않고, 자연을 느끼고는 싶지만 화장실은 인공적이길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글램핑장은 훌륭한 대안이 된다. 냉장고, 바베큐 시설, 숯, 식기와 냄비, 수저, 불멍을 위한 파이어핏, 땔나무 모두 제공되거나 살 수 있고, 샤워시설이 포함된 화장실은 텐트마다 하나씩 붙어 있고, 깨끗한 수건, 에어컨, 온풍이가 모두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조미료는 챙겨오는것이 좋다.

     밤11시면 준비해주셨던 땔나무가 어느덧 끝이 났는데, 어느새 칼같이 주인장의 주의문자가 온다. 쉬러오는 객을 위해 이제는 그만 떠들고 자길 바란다는 안내가 있어 조용한 분위기를 조성해주어 반갑다. 이 글램핑장은 주위에 큰 도로가 없고, 교통량도 거의 없이 산능성이가 바라보이는 곳이기에 서울을 떠나 자연속에서 쉰다는 기분이 가득하다.

    텐트

    1,2층 합하여 56제곱미터 정도로 1층에 부엌, 화장실, 더블베드1개의 작은 객실이. 2층은 계단실과 넓직한 2층 객실에 더블베드1개가 설치되어 있다. 4~7호인 계곡뷰는 수영장 액세스는 어렵지만 모두 입구가 계곡을 향해 있어 서로 눈 마주치지 않는 자연스런 분리가 되며, 차도 바로 텐트 옆에 주차 할 수 있어 편하다. 그리고 계곡뷰 텐트는 상당한 깊이의 자쿠지 캐빈이 마련되어 있는데, 추가금을 내어야 3시간이 걸려 물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샤워실의 더운물은 잘 나오고, 수압도 나쁘지 않다. 

    즐길 거리

    텐트 바깥 바닥은 돌 조각으로 마감되어 있어 운치 있고 견고해 보이며 계곡에서 들리는 물소리가 상쾌하다. 

     바베큐를 위해 숯불을 피워주시면 바깥에 마련되어 있던 접이의자도 세팅하고 테이블도 각자 편한대로 세팅하여 사용하면 된다. 불멍을 위한 땔나무용 주철 파이어핏은 바베큐와는 다르게 바닥에 방염카펫을 깔고 불을 피워주신다. 의자를 이 앞에 놓고 밥 다먹었다는 어린이들을 위해 긴 꼬치에 왕 마시멜로 하나씩 끼워 주자. 고기도 구워먹고 꼬치도 구워먹었다면 불멍에 마법가루를 뿌려 색이 현란하게 바뀌는 불꽃 감상도 하였겠다 다시 심심하다 할수도 있다.

     2층 계단실에 앉혀 빔프로젝터 스크린을 내려 대형 화면에서 영화라도, 아니면 연결되어 있던 올레티비 애니메이션이라도 틀어 앉혀주면 자기들끼리 하하호호 즐거워 하고, 바깥에 어른들은 별을 바라보고, 숲바람 소리, 물소리, 맑은 공기와 함께 서로 잔을 부딪히며 힘을 내자고 으쌰으쌰 다독여주자.

     추위와 더위를 막아주는 건물이 아니기에 밤에는 침대에 전기장판을 은은히 틀어놓고 추위를 날 수 있겠지만, 여름에는 아침부터 내리쬐는 햇빛과 더위에 힘이 들고, 날벌레가 창궐하는 때이면 괴로울 수 있으니 3~6월. 9~10월이 방문하기가 제일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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